흘러 14

그래 그때 그리 흐리던 눈물들
아무도 모를 생각이 가슴에서 뿜어져
나를 도로 삼키는

지금 다시 그 여린 나를 돌아보게 되는 느낌

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이네 아픔의 눈물로 바뀌네
물이 흘러흘러 고이는 곳에서 더 많은 양의 물이 흘러들어와
넘치면 또 다시 흐르는 때를 기다린다.

여전히 14

수 많은 시간 동안
상처란 여전히 아프며
눈물은 어느 순간에나 슬픈 감정을 대변하고

감정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폭발한다.

우리가 가고 있는 곳은 섬의 한 가운데 이며

광활한 바다에서 섬들 중에 화려하게 자라난 나무와 풀사이에
자리 잡은 나무들... 중에 하나로 자라나는 

... 14

구름들 사이를 빠져나오지 못한 힘없는 하늘
흐린하늘 아래에서 차들이 지나다니는 빨간 신호등 앞

멍하니 있으면서 뭔가 조정 당하지 못해서 널부러진 인형같이
생각 없이 흐느적 거리는 텅빈 머리

누군가 날 조정해서 끌어주길 바라는 나약함이 느껴지는 기분나쁜
순간의 거리에 멍하니...

생각해보니 14

예전에 참 쉽다고 생각했던게
지금은 어렵네 

월래 어렵다고 생각 했던건데
그리 어려운건데
혹은 누구에겐 어려운건데 내가
무디거나 모르고 살거나 그런건가

어디로 갈지를 바라볼지
어떻게 갈지를 생각하는지

뭐 후회는 없도록
그리고 나누자

거참 14

정말 내 인생 최고의 실수...
누워 있다가 발차기 하는 그런거...

뭐든간에 사람이란게 참...

그리고 정말 불필요한 사람에게 시간을 허비하는
어리석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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